안녕하세요! 오늘은 INFP 유형을 가지신 분들의 직장생활 이야기를 나누어보려고 해요. 한국 사회에서 가장 흔한 MBTI 유형이 ISTJ와 ESTJ입니다. 이 두 유형은 한국인의 40% 가까이를 차지하며, 특히 성과 지향적이고 효율 중심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다면, 감수성이 예민하고 가치 중심적인 INFP들은 이런 환경에서 어떤 고민을 하며 살아갈까요? "INFP도 직장에서 잘할 수 있을까?" 이 고민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끝까지 읽으신다면 INFP 유형이 어떻게 직장생활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알게 될 거예요!
1. 회사의 성과 중심 문화와의 부조화 INFP는 성과나 결과보다 가치와 의미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숫자로 평가받거나, 사내 정치와 같이 관계 중심적인 경쟁 구도가 심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요. "회사는 왜 존재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진지하게 던지는 INFP들에게, "성과가 모든 것"이라는 메시지는 동기부여가 되기 어렵습니다. 2. 정서적 민감함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 INFP는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고 공감 능력이 뛰어난 만큼, 동료나 상사의 말과 행동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그로 인해 작은 비난이나 부정적인 피드백에도 큰 상처를 받을 수 있고, 스스로를 과도하게 몰아붙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3. 완벽주의와 미루는 습관 게으른 완벽주의자로 불리는 INFP는 완벽하게 해내고 싶다는 마음과 막상 시작을 미루는 습관 사이에서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일을 통째로 보며 세부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마감 직전에 서둘러 끝내야 하는 일이 반복되곤 하죠.
1. 글로 소통하라 "내 말이 명확하게 전달되도록" INFP는 말로 소통할 때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뒤돌아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 그때 이렇게 말했어야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글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은 INFP들에게 훌륭한 무기가 됩니다. 왜 글이 좋은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음. 말로 놓쳤던 중요한 내용을 포함할 수 있음. 전화 요청이 오더라도, "메일로 주시면 확인 후 회신 드리겠습니다."라고 대응해보세요. 글로 전달하면 INFP 특유의 섬세함이 돋보이고,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두괄식 말하기와 개괄식 쓰기 "핵심을 먼저 전달하라" INFP는 큰 그림을 잘 보지만, 세부 사항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상사에게 보고할 때는 핵심을 먼저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고할 때 결론을 먼저 말하는 방식. 예: "팀장님, 이번 프로젝트는 일정에 변동이 생겨 조정이 필요합니다." 개괄식 쓰기란? 문서를 작성할 때 결론과 주요 내용을 번호로 정리해 한눈에 보기 쉽게 만드는 방식. 예: 프로젝트 진행 상황: A팀 협조 완료 현재 문제점: 일정 조율 필요 요청 사항: 일정 준수 협조 요청 이러한 글쓰기는, 상사가 바쁜 시간을 아껴줄 수 있고, INFP 특유의 섬세함이 실질적인 업무 효율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3. 데드라인을 철저히 지켜라 "기한은 곧 신뢰다" 데드라인을 지키는 것은 직장에서의 신뢰를 얻는 핵심입니다. 그러나 INFP는 일을 완벽하게 하고 싶다는 마음에 일을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일을 세부적으로 쪼개세요. 그런 다음 일정 관리 도구 활용한 후, 구글 캘린더, 노션 등으로 마감 일정을 관리하세요. 기한 내에 끝내기 어렵다면, 상사에게 미리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세요. "기획안 작성"이라는 큰 덩어리를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관리하면, 작은 성취를 반복하며 스트레스 없이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받는 평가나 피드백이 당신의 전부를 말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INFP는 본인의 가치를 외부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만약 직장에서의 어려움이 크다면, 취미나 다른 활동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찾아보세요. 부캐를 키우거나, 새로운 도전을 통해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물하세요. 오늘도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을 INFP분들께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며, 여러분이 가진 고유한 강점과 아름다움을 절대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