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앱으로 만난 4살 차이 INFP 짝남, 3번 정도 만나고 손도 잡았지만, 연락 텀도 길고, 행동은 자꾸 조심스러워요. 제가 먼저 좋다고 고백하듯 디엠을 보냈더니, "나도 관심 있어"라며 연락은 이어졌고, 오늘도 만났는데 갑자기 손 잡는 걸 피하고 ‘보호해주고 싶다’는 말만 반복… 저를 진짜 좋아하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동생처럼 보는 걸까요? INFP들은 원래 이런가요? 너무 헷갈려요 😢
안녕하세요. 이 상황은 매우 혼란스러울 수 있어 보이는데요. 몇 가지 점들을 분석해 볼게요. 연락 텀.. 연락 텀이 길다는 점은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데요. 상대방이 바쁜 사람이거나,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점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워요. 호의와 어장.. 상대방이 여러 사람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경우, 이를 어장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지만, 상대방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행동한다면, 이는 그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일 수 있습니다. 감정 표현.. 상대방이 디엠으로 "나도 너한테 관심 있어"라고 답한 것은 호감 신호이죠. 하지만 행동이 일관되지 않는다면, 이는 더 많은 대화와 지켜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뜻하겠죠. 손잡기와 보호.. 처음에는 손을 잡았다가, 작성자 님의 디엠을 보고 행동이 변한 케이스인데요. 상대가 받아들이기에 작성자 님이 진도가 너무 빠르다고 이해를 한 것 같아요. 그렇지 않다면 보호해야 한다며 손 잡는 걸 피할 이유는 없어 보이는데, 작성자님과의 관계를 더 조심스럽게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보입니다. 스토리 사진.. 상대방이 스토리 사진에 귀엽다고 반응한 것은 호감과 과 관심의 표현입니다. 여자에게 귀엽다고 말하는 건, 남자의 확실한 관심 표현이 맞아요. 나이 차이는 감정 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나이차이를 너무 의식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봐요. 서로만 잘 맞으면 됩니다. 지금 작성자님과 상대방에게 가장 필요한 건 진솔한 직접적인 대화인 것 같아요. 상대방에게 당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상대방의 생각도 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감정을 가장 우선시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은 모른채 하고 상대방가 계속 혼란스러운 행동을 해서 감정소비를 심하게 한다면, 당신의 감정과 시간을 아끼기 위해 거리를 두는 것도 하나의 선택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