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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ISTJ ESTP 연애 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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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J와 ESTP의 연애는 그들의 성격 차이 때문에 흥미로운 조합이 될 수 있어요. 두 성향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각자의 연애 스타일, 가치관, 접근 방식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런 차이점들이 오히려 서로를 보완해주는 요소가 될 수 있기도 해요. 이제 ISTJ와 ESTP의 연애 성향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게요. ▶ISTJ의 연애 성향 ISTJ는 연애에서 안정감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관계를 선호하고요. 상대방에게 헌신적인 편이에요. ISTJ는 대체로 신중하고 책임감이 강해요. 그래서 한 번 관계를 시작하면 그 관계를 오래 지속하려고 노력하는데요. 변화나 불확실성보다는 예측 가능하고 계획된 것을 더 선호해요. 그래서 연애 초기에는 상대방을 신중하게 관찰하고,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한 후에야 진심으로 마음을 열어요. 이 때문에 ISTJ의 연애는 대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진행되는 편이에요. ISTJ는 감정 표현이 서툴 수 있어요. 로맨틱한 제스처나 감정적으로 강렬한 표현을 잘 못할 뿐더러 손발이 오그라들어 안하려고 해요. 그보다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해요. 예를 들어, 상대방의 생활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거나, 문제를 해결해주는 방식으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죠. 이런 실용적인 접근은 상대방에게 깊은 신뢰감을 줄 수 있지만, 때때로 감정적인 표현을 원하는 상대에게는 다소 차갑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ISTJ는 전통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관계에서 안정성과 책임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요. 파트너와의 명확한 역할 분담을 선호할 수 있어요. 결혼과 같은 장기적인 목표를 두고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성향이 강해서, ISTJ는 관계에서 예측 가능한 미래를 보고 싶어 하고, 장기적인 헌신을 바탕으로 한 연애를 원하지요. ISTJ는 관계의 모든 단계에서 계획을 세우는 걸 좋아해요. 데이트부터 미래의 계획까지, 모든 것을 미리 생각해보고 행동에 옮기는 성향이 강해요.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미리 정해진 일정이나 규칙을 좋아하고, 그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편안하게 느껴요. 그래서 ISTJ와의 연애는 갑작스러운 변화나 즉흥적인 행동보다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느낌이 강할 수 있어요. ▶ESTP의 연애 성향 ESTP는 자유롭고 스릴을 즐기는 성향이에요. 연애에서도 즉흥적이고 자발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죠. 계획된 것보다는 그 순간의 기분과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걸 더 선호하고요. 그래서 데이트나 함께하는 시간에도 즉흥적으로 계획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ESTP는 모험을 좋아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관계를 더욱 재미있고 활기차게 유지하려고 해요. ESTP는 자신의 감정에 매우 솔직하고 직설적이에요. 연애에서도 상대방에게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표현해요. 빙빙 돌려 말하고 말 해야 할 때 머뭇거리는 걸 답답해 하고, 고구마 100개 먹은 것처럼 느낄때도 있어요.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으면 즉각적으로 표현하고, 상대방도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해주길 바라는데요. 만약 서로 호감있는 걸로 보이는 상대방에게 자신은 감정을 표현했음에도, 상대방은 아무런 감정표현을 하지 않거나 자신의 감정표현에 어필을 제대로 못한다면 좀 속상해 해요 . ESTP는 대화와 표현을 통해 자신과 상대방이 같은 선상에 있는지 확인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서 감정적으로 강렬하고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ESTP는 변화에 유연하고 적응력이 뛰어나요. 그래서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나 변화가 생겨도 그것을 기회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갑작스런 상황이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순화하는 걸 잘해요. 연애에서도 이러한 성향이 드러나서,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거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데요. 이런 유연함은 관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때때로 상대방에게는 안정감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단지, 유연한 것 뿐인데 말이죠. ESTP는 활동적이고 외향적인 성향으로, 연애에서도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해요. 데이트에서부터 여행, 새로운 취미나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즐기며 관계의 재미와 열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고요. 또 상대방과의 시간에서 재미와 흥미를 찾고, 지루함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ESTP와의 연애는 늘 활기차고 다이내믹한 느낌이 강할 수 있어요. 자, 지금까지 각 성향별로 알아 보았는데요. 만약 이들이 서로 사귀게 된다면 갈등이 아예 없을 순 없겠죠? 그래서 이번에는 갈등이 예상되는 내용에 대해 예상 스토리 알려드릴게요. ●등장인물 ISTJ인 지수 ESTP인 민호 이들은 연애를 시작한 지 6개월 차. 둘은 서로의 매력에 빠져 열정적인 연애를 시작했지만, 이제 서로 다른 성격이 부딪히면서 예상치 못한 갈등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는데... ▷갈등 1: 즉흥적인 민호와 계획적인 지수 주말 아침, 지수는 부지런히 일어나 거실에 나와 앉았어요. 오늘은 주말이니만큼 민호와 함께 집 근처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점심에는 민호가 좋아하는 음식점을 예약해놨어요. 저녁에는 영화까지 예매했지. 지수는 깔끔하게 접어놓은 일정을 보며 만족스러워하고 있는데.. 그때, 민호가 지수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지수야! 나 방금 친구한테 연락받았는데, 오늘 당일치기로 바다 보러 가는 거 어때? 날씨도 좋고, 갑자기 바다가 너무 가고 싶은 거 있지?” 지수는 당황했어요. “오늘? 갑자기? 아니, 우리 오늘 산책하고 점심 먹기로 했잖아. 게다가 저녁 영화도 예매해놨고.” 민호는 웃으며 대답했어요. “아이, 그건 다음에 해도 되지! 오늘은 바다 가는 게 훨씬 재미있을 것 같아! 어때? 나랑 가자!” 지수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생각했어요. 민호의 즉흥적인 제안이 재미있긴 하지만, 지수에게는 준비되지 않은 계획은 스트레스를 유발해요. 결국 지수는 단호하게 말해요. “미안한데, 난 오늘 계획대로 하고 싶어. 갑작스럽게 계획 바꾸는 건 좀 어려워.” 민호는 실망한 표정으로 대답하는군요. “그래? 알겠어. 그냥 가볍게 제안한 건데, 그렇게까지 심각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어서.” 둘 사이에 어색한 침묵이 흘렀어요. 민호는 즉흥적인 데이트를 즐기고 싶었지만, 지수는 계획된 일정을 지키고 싶어 했거든요. ▷갈등 2: 감정 표현의 차이 며칠 후, 민호와 지수는 저녁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어요. 민호는 그날 회사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일화를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었고, 지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듣고 있었죠. 그런데 민호는 뭔가 서운한 기분이 들었어요. 지수가 자주 미소를 짓거나 크게 리액션을 하지 않아서 말할 맛이 나지 않는 거에요. “지수야, 나 얘기 재미없어?” 민호가 물었어요. 지수는 놀란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어요. “아니, 그렇지 않아. 나 재미있게 듣고 있어.” 민호는 잠시 고민하다가 속마음을 털어놓았어요. “근데, 네가 감정 표현을 잘 안 하니까 내가 재미없게 느껴지는 것 같아. 나는 네가 웃어주고 리액션해주면 더 신나는데…” 지수는 살짝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어요. “미안해, 내가 원래 그렇게 크게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편이라서. 근데 내가 널 재미없어 하는 건 아니야. 그냥 내 방식인 거지.” 민호는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여전히 뭔가 아쉬웠어요. “알겠어, 네 성향이 그런 거니까 이해는 해. 근데 가끔은 나도 네가 조금 더 감정을 드러내줬으면 좋겠어. 그럼 나도 좀 더 기분이 좋을 것 같아.” 지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했어요. “그래, 나도 노력해볼게. 너한테 맞추려고.” ▷갈등 3: 모험을 즐기는 민호와 안정감을 찾는 지수 어느 주말, 민호는 이번엔 조금 다른 계획을 제안했어요. “지수야, 이번 주말에 번지 점프 해보는 거 어때? 내가 이번에 할인 쿠폰을 받았거든! 신나겠지?” 지수는 민호를 믿을 수 없다는 듯 쳐다봤어요. “번지 점프? 진짜로? 너 그거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 민호는 흥분된 목소리로 대답했어요. “알지! 그게 바로 스릴 아니야? 우리 둘 다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거지!” 지수는 고개를 저었어요. “아니, 난 그런 위험한 건 별로 하고 싶지 않아. 안정적인 게 더 좋아. 왜 자꾸 그렇게 위험한 것만 하려고 해?” 민호는 웃으며 말했어요. “아, 지수야! 인생은 한 번뿐이잖아! 좀 더 모험적이어야지. 너무 안전하게만 살면 재미없다고!” 지수는 깊은 숨을 내쉬며 대답했어요. “알겠어, 근데 난 그런 모험적인 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 서로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지.” 민호는 잠시 침묵하다가 지수의 손을 잡으며 부드럽게 말했어요. “미안해, 지수야. 너의 안정감이 중요한 것도 알아. 내가 너무 내 방식만 생각했네. 우리 서로의 차이를 좀 더 존중하도록 하자.” 지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래, 나도 네가 스릴을 좋아하는 걸 이해해. 우리 서로 노력해보자.” 지수와 민호는 그날 이후로 서로의 차이를 더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지수는 때때로 민호의 즉흥적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민호는 지수의 안정적인 성향을 존중하며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법을 배워갔지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둘은 더욱 깊은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었어요. 연애에서 갈등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중요한 건 그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고 서로에게 맞춰나가는지에 달려 있죠. 지수와 민호처럼 서로를 이해하고 노력하면, 어떤 차이도 극복할 수 있을 거에요. 사실 모든 사람 관계에서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지만, 상대의 행동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상대는 그 행동이 맞다고 생각하고 하는 경우일 것이기에, 상대의 다름을 인정하는게 여기서 서로를 이해하는 의미로 쓰일 수 있어요. 그럼, 연애를 하면서 서로의 차이를 잘 이해하고 존중하는 연애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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