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INTP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공감할 만한 INTP만의 기본값, 이른바 '디폴트 값'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INTP 여러명을 관찰하면서 발견한 이들만의 특유의 습관과 사고방식이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INTP에 대해 알고싶은 분들은 끝까지 봐주세요.
INTP는 늘 피곤합니다. 육체적으로 활동을 많이 하지 않더라도,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생각을 떠올리는 데 에너지를 쏟기 때문이죠. 길을 걷거나 샤워를 할 때, 심지어 밥을 먹는 순간에도 머릿속에서는 멈추지 않는 생각의 흐름이 이어집니다. 이 끝없는 사고 과정이 INTP를 피곤하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INTP는 혼자 밥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으면 메뉴 선택부터 대화까지 비효율적이라고 느낄 때가 많기 때문이죠. 혼자 유튜브를 보며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빠르게 먹고 나가는 것이 INTP에겐 훨씬 더 편리한 선택입니다. 혼밥이 외로움이라기보다, 오히려 편안함과 자유로움의 상징으로 다가오는 거죠.
INTP는 요즘 유행하는 예능, 연예인, 음악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유행을 따라가지 않아도 사는 데 문제가 없잖아?”라는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이죠. INTP에게 중요한 건 유행보다는 스스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INTP가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는 바로 “그럴 수 있지”입니다. 모든 상황에서 중립을 유지하며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인데요, 어떤 분쟁이나 상황에서도 “저 사람도 나름 사정이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쉽게 판단하지 않습니다. 이 말은 단순한 표현을 넘어 INTP의 사고방식을 가장 잘 보여주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INTP는 단톡방 알람을 끄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단톡방 대화에 참여하지 않고, 중요한 공지나 필수적인 대화가 아니면 읽지도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단톡방이 시끄럽게 울리는 상황은 INTP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에 핸드폰은 무음 모드가 기본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유용한 정보를 저장해두지만, 정작 다시 찾아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저장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그 순간에 느꼈던 흥미와 설렘이 중요한 거죠. “나중에 써먹어야지”라고 다짐하지만, 다시 열어보지 않는 저장물들이 넘쳐나는 건 INTP라면 익숙한 풍경일 겁니다.
여행을 떠날 때는 설레지만, 목적지에 도착해서 피곤함이 몰려오면 후회가 시작됩니다. “아, 그냥 집에 있을걸”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나름대로 느긋한 여행 스타일을 고수합니다. 빡빡한 일정 대신 느긋한 힐링이 INTP의 여행 철학이죠.
INTP는 마감 직전에야 에너지가 솟구칩니다. 뭔가를 미루는 과정에서 오히려 몰입도가 높아지고 효율성이 올라가기 때문인데요, “미루기에도 기술이 있다”는 말이 INTP에게는 그저 농담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싸움을 싫어하는 INTP는 평화주의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논리적으로 상대방을 이길 자신이 있어도, 굳이 갈등을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싸우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태도가 INTP의 디폴트 값입니다. 이렇게 INTP의 다양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모든 INTP가 여기에 완벽히 해당되지는 않겠지만, INTP의 독특한 사고방식과 생활 패턴을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 INTP의 성격, 연애, 그리고 삶의 이야기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더 많은 글 보기]를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