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이나 단속당했어도 벌금만 내면 끝? 성매매 업소 운영자의 충격적 판결 (2006고단1998)


3번이나 단속당했어도 벌금만 내면 끝? 성매매 업소 운영자의 충격적 판결 (2006고단1998)


대체 무슨 일이였던 걸까요??

마포구에 위치한 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던 피고인은 2006년 5월부터 6월 16일까지 무려 21회에 걸쳐 성매매 알선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업소에서는 손님으로부터 60,000원을 받으면, 종업원들이 손님의 성기를 잡고 흔들는 '유사성교행위'를 제공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안마사 자격 인증이 없는 종업원들이 영리를 목적으로 안마행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interesting한 점은, 이 업소가 3번이나 단속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단속마다 업소를 폐업하지 않고 재개했다는 것입니다. 6월 16일 첫 단속 후에는 신용카드 매출전표가 압수되자 현금 결제로 바꿔가며 영업을 계속했습니다. 7월 29일 두 번째 단속 후에는 일시적으로 업소를 폐업했지만, 다시 여종업원을 교체하고 새롭게 사업을 재개했습니다. 마지막 10월 26일 단속 당시에도 같은 행위를 반복했습니다.

법원은 어떻게 판단했고, 왜 그렇게 본 걸까요?

법원은 이 사건의 3회 단속이 단순히 같은 업소에서 반복된 행위라기보다는, 각각의 단속 사이마다 피고인의 범의가 갱신되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첫 단속 후 영업 형태를 바꿔 현금 결제로 전환했고, 두 번째 단속 후에는 업소를 일시 폐업했다가 다시 여종업원을 교체하고 재개한 점 등을 고려했습니다. 법원은 "영업범은 일반적으로 포괄일죄로 볼 수 있지만, 범의의 단일성과 계속성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 각 범행은 실체적 경합범에 해당한다"며, 이 사건은 후자가 적용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즉, 3회 단속 시마다 새로운 범죄로 보고, 각각의 행위에 대해 별개의 처벌을 해야 한다고 본 것입니다.

피고인은 어떤 주장을 했나요?

피고인의 변호인은, 2006년 11월 14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영업범은 포괄일죄로 볼 수 있으므로, 이미 확정된 약식명령이 있는 사건과 동일한 사건에 대해 다시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피고인이 각 단속 때마다 새로운 범의를 일으켜 범의가 갱신되었다"고 판단하며, 이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즉, 3회 단속 시마다 새로운 범죄로 보고, 각각의 행위에 대해 별개의 처벌을 해야 한다고 본 것입니다.

결정적인 증거는 뭐였나요?

이 사건에서 결정적인 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피고인의 진술기재: 피고인 자신의 진술이 증거로 활용되었습니다. 2. 경찰 피의자신문조서: 피고인뿐만 아니라 관련 종업원 53명의 진술도 증거로 채택되었습니다. 3. 경찰 압수조서: 업소에서 압수한 신용카드 매출전표 등이 증거로 활용되었습니다. 4. 수사보고: 추가 진술 및 피부관리업소의 사업자등록증 등이 증거로 채택되었습니다. 이러한 증거들을 종합해 법원은 피고인의 행위를 입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나도 처벌받을 수 있나요?

성매매 알선 행위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엄중히 처벌됩니다. 특히 영리를 목적으로 한 성매매 알선 행위는 더严格하게 처벌됩니다. 따라서, 마사지 업소나 안마 업소 등을 운영하면서 성매매 알선을 한 경우, 피고인과 같은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안마사 자격 인증을 받지 않은 종업원에게 안마행위를 시키는 것도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업소를 운영할 때는 반드시 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는 점은?

이 사건과 관련된 흔한 오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영업범은 포괄일죄로 보기 때문에, 같은 업소에서 반복된 행위는 한 번의 범죄로 간주된다": - 사실, 영업범도 범의의 단일성과 계속성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 실체적 경합범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약식명령을 받으면 이후 similar한 행위에 대해 처벌받지 않는다": - 약식명령은 특정 사건에 대한 처벌이지만, 새로운 범의로 새로운 범죄를 저질렀다면 별개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마사지 업소나 안마 업소에서는 성매매 알선이 허용된다": - 성매매 알선 행위는 법적으로 엄중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마사지나 안마 행위를 제공하는 업소라도 성매매 알선을 하면 처벌받습니다.

처벌 수위는 어떻게 나왔나요?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10개월 및 벌금 1,000,000원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벌금을 납입하지 않을 경우 50,000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피고인을 노역장에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이 판결 선고 전의 구금일수 1일을 징역형에 산입했습니다. 다만, 판결 확정일로부터 2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했습니다. 이는 피고인이 이 사건 각 범행 이후 폐업한 점, 달리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는 점,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한 결과입니다.

이 판례가 사회에 미친 영향은?

이 판례는 성매매 알선 행위에 대한 법원의 엄격한 태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1. 성매매 업소 운영자의 처벌 기준이 명확해졌습니다. 특히, 같은 업소에서 반복된 행위도 새로운 범의가 인정되면 실체적 경합범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확립되었습니다. 2. 업소 운영자가 단속 후 영업 형태를 바꾸거나 여종업원을 교체하는 등 새로운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별개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경각심이 생겼습니다. 3. 성매매 알선 행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강화되었습니다. 이 판례는 성매매 알선을 엄격히 단속해야 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앞으로 similar한 사건에 대해 법원은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적용할 것입니다: 1. 범의의 단일성과 계속성을 엄격히 판단할 것입니다. 즉, 같은 업소에서 반복된 행위라도 새로운 범의가 인정되면 실체적 경합범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2. 단속 후 업소 운영자가 영업 형태를 바꾸거나 여종업원을 교체하는 등 새로운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별개의 처벌을 할 것입니다. 3. 성매매 알선 행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법원의 엄격한 태도는 성매매 알선 행위를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따라서, 업소를 운영할 때는 반드시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성매매 알선 행위를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성매매 알선 행위를 저질렀다면, 피고인과 같은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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