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범과 누범, 법은 어떻게 구분할까? (2007도4913)


상습범과 누범, 법은 어떻게 구분할까? (2007도4913)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 사건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피고인이 상습범과 누범에 대한 법정형이 평등원칙에 반하지 않는지, 그리고 누범에 대해 형법 제35조의 누범가중 규정을 적용하는 것이 이중처벌인지 여부에 대한 판결입니다. 피고인은 이미 2회 이상 징역형을 받은 누범으로, 그 후 3년 이내에 다시 폭력행위를 저지른 경우입니다.

법원은 어떻게 판단했고, 왜 그렇게 본 걸까요?

법원은 상습범과 누범은 서로 다른 개념으로, 누범이 반드시 상습범이 되는 것은 아니며, 상습범이 반드시 누범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행위자책임에 형벌가중의 본질이 있는 상습범과 행위책임에 형벌가중의 본질이 있는 누범을 단순히 비교할 수 없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3조 제4항의 누범에 대해 같은 법 제3항의 상습범과 동일한 법정형을 정했다고 하더라도, 이는 평등원칙에 반하지 않는다고 판결했습니다.

피고인은 어떤 주장을 했나요?

피고인은 상습범과 누범의 법정형이 평등원칙에 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누범에 대해 형법 제35조의 누범가중 규정을 적용하는 것이 이중처벌로서 헌법상의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이러한 주장을 기각했습니다.

결정적인 증거는 뭐였나요?

결정적인 증거는 피고인의 자백과 증인 공소외인의 증언이었습니다. 원심법원은 제1심이 피고인의 자백만으로 유죄를 인정한 잘못이 있음을 발견하고, 추가로 증인 공소외인을 신문하여 증언을 보강증거로 하여 판시 범죄사실을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나도 처벌받을 수 있나요?

네, 만약 여러분이 이미 2회 이상 징역형을 받은 누범으로, 그 후 3년 이내에 다시 폭력행위를 저지른다면, 법원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3조 제4항에 따라 상습범과 동일한 법정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형법 제35조의 누범가중 규정을 적용받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상습범과 누범을 혼동하거나, 누범에 대해 형법 제35조의 누범가중 규정을 적용하는 것이 이중처벌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상습범과 누범은 서로 다른 개념이며, 누범에 대해 누범가중 규정을 적용하는 것이 이중처벌이 아니라고 판결했습니다.

처벌 수위는 어떻게 나왔나요?

피고인은 상습범과 동일한 법정형인 5년 이상의 유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또한, 상소 후의 구금일수 중 75일이 본형에 산입되었습니다. 이는 형사소송법 제482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상소제기 후의 미결구금일수 전부가 본형에 산입되는 것에 따른 것입니다.

이 판례가 사회에 미친 영향은?

이 판례는 상습범과 누범의 법정형이 평등원칙에 반하지 않으며, 누범에 대해 누범가중 규정을 적용하는 것이 이중처벌이 아니라고 명확히 했습니다. 이를 통해 법원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을 더욱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판례는 법정형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범죄 예방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면, 법원은 이 판례를 참고하여 상습범과 누범의 법정형을 구분하고, 누범에 대해 누범가중 규정을 적용할 것입니다. 이는 범죄에 대한 처벌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법정형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법원은 증거의 보강을 통해 유죄를 인정한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판결에서도 보다 철저한 증거 확보를 요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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