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통하지 않는 피고인에게 통역 없이 진행된 공판, 이젠 어떻게 될까? (2007도9327)


국어 통하지 않는 피고인에게 통역 없이 진행된 공판, 이젠 어떻게 될까? (2007도9327)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 사건은 중국 국적의 조선족 피고인이 한국어를 잘 안다고 해서 통역 없이 공판이 진행된 사례입니다. 피고인은 수사 과정에서 한국어를 잘 안다고 진술하여 통역 없이 수사를 받았고, 공판에서도 통역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피고인은 이 과정에서 방어권을 침해당했다며 항소를 제기했습니다.

법원은 어떻게 판단했고, 왜 그렇게 본 걸까요?

법원은 피고인이 한국어를 잘 안다고 진술한 점과 변호인이 계속 선임되어 있었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형사소송법 제180조를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이 국어에 통하지 않는 자인지 여부를 학력, 경력, 직업, 공판기일에서의 진술 내용 및 태도 등을 종합하여 판단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피고인은 어떤 주장을 했나요?

피고인은 국어에 통하지 않는 자로서 통역 없이 공판이 진행된 것은 방어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피고인은 심신장애가 있었다는 주장과 채증법칙 위배, 공동정범에 관한 법리오해 등을 주장했습니다.

결정적인 증거는 뭐였나요?

결정적인 증거는 피고인이 한국어를 잘 안다고 진술한 점과 변호인이 계속 선임되어 있었다는 점, 공판기일에서의 진술 내용 및 태도였습니다. 이 증거들은 피고인이 국어에 통하지 않는 자가 아니며, 통역 없이 공판이 진행되더라도 방어권이 침해되지 않았다는 법원의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나도 처벌받을 수 있나요?

이 사건처럼 국어에 통하지 않는 자로서 통역 없이 공판이 진행된 경우, 방어권이 침해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피고인의 학력, 경력, 직업, 공판기일에서의 진술 내용 및 태도 등을 종합하여 판단하므로, 국어에 통하지 않는 자가 아닌 경우 통역 없이 공판이 진행되더라도 방어권이 침해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는 점은?

사람들은 국어에 통하지 않는 자에게 통역을 제공해야 한다는 형사소송법 제180조를 오해할 때가 많습니다. 법원은 국어에 통하지 않는 자인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므로, 국어에 통하는 자인 경우 통역 없이 공판이 진행되더라도 방어권이 침해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처벌 수위는 어떻게 나왔나요?

피고인들에게는 10년 미만의 징역형이 선고되었습니다. 법원은 원심이 선고한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피고인들의 주장은 적법한 상고이유가 되지 아니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판례가 사회에 미친 영향은?

이 판례는 국어에 통하지 않는 자에게 통역을 제공해야 하는 형사소송법 제180조의 적용 범위를 명확히 한 중요한 판례입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학력, 경력, 직업, 공판기일에서의 진술 내용 및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방어권 침해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명확히 했습니다.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생기면, 법원은 피고인의 학력, 경력, 직업, 공판기일에서의 진술 내용 및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국어에 통하지 않는 자인지 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피고인이 국어에 통하지 않는 자가 아닌 경우, 통역 없이 공판이 진행되더라도 방어권이 침해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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