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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물량 부풀려 기성금 받아 사기죄로 유죄 판결, 이런 경우 나도 처벌받나? (2015도11200)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 사건은 공사 도급 계약에서 발생한 사기죄 사건입니다. 피고인은 공사 대금을 기성고 비율에 따라 산정한 기성금으로 분할 지급하기로 약정된 상황에서, 시공물량을 부풀려 기성금을 청구하고 이를 지급받았습니다. 즉, 실제 시공된 물량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더 많은 물량을 시공했다고 거짓말을 해서 더 많은 돈을 받은 것입니다. 이는 거래관계에서 신의와 성실의 의무를 저버린 행위로 판단되었습니다.

법원은 어떻게 판단했고, 왜 그렇게 본 걸까요?

법원은 피고인의 행위가 사회통념상 권리행사의 수단으로 용인할 수 없는 정도에 이르렀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설계물량과 시공물량 사이의 차이, 물량 차이의 발생원인, 기성고 비율의 산정방식, 약정공사대금의 결정방식과 설계변경에 따른 계약금액의 조정가능성 등을 종합하여 판단한 것입니다. 법원은 피고인이 기성고 비율 산정의 기초가 되는 락볼트의 시공물량을 허위로 고지하여 기성금을 청구한 행위가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보았습니다.

피고인은 어떤 주장을 했나요?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가 사기죄에 해당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피고인의 행위가 사회통념상 용인할 수 없는 정도에 이르렀고, 이는 사기죄의 요건을 충족한다고 보았습니다.

결정적인 증거는 뭐였나요?

결정적인 증거는 피고인이 기성고 비율 산정의 기초가 되는 락볼트의 시공물량을 허위로 고지한 사실입니다. 이는 공소외 1 주식회사와 공소외 2 주식회사가 체결한 하도급계약의 내용, 락볼트의 설계물량과 시공내역, 기성금의 산출과정, 기성금의 청구와 지급방식 등을 종합하여 확인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나도 처벌받을 수 있나요?

네, 만약 당신이 공사 도급 계약에서 시공물량을 부풀려 기성금을 청구하고 이를 지급받는 행위를 한다면, 당신은 사기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거래관계에서 신의와 성실의 의무를 저버린 행위로 판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는 점은?

사람들은 공사 도급 계약에서 시공물량을 부풀려 기성금을 청구하는 행위가 사기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이러한 행위가 사회통념상 권리행사의 수단으로 용인할 수 없는 정도에 이르렀다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행위는 사기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처벌 수위는 어떻게 나왔나요?

이 사건에서 피고인은 사기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처벌 수위는 사건의 구체적인 사정과 피고인의 책임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기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이 판례가 사회에 미친 영향은?

이 판례는 공사 도급 계약에서 시공물량을 부풀려 기성금을 청구하는 행위가 사기죄로 처벌받을 수 있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공사 계약에서 신의와 성실의 의무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행위가 사회통념상 용인할 수 없는 정도에 이르렀다고 판단된 경우, 사기죄로 처벌받을 수 있음을 알린 것입니다.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면, 법원은 이번 판례를 바탕으로 사건의 구체적인 사정과 피고인의 책임 정도를 종합하여 판단할 것입니다. 만약 피고인의 행위가 사회통념상 권리행사의 수단으로 용인할 수 없는 정도에 이르렀다고 판단된다면, 사기죄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공사 도급 계약에서 시공물량을 부풀려 기성금을 청구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한 행위로 간주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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