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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스토리) 여자가 사람 많은 거리에서 피해를 당했음에도 도움받지 못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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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밤거리.. 큰 길에서 한 남성이 한 여성을 발견하더니 빠른 걸음으로 쫓아가기 시작한다.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 남성은 쫓아가던 여자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외치기 시작한다. "너가 바람 피우면 내가 모를 줄 알아??? 그 남자 누구야??" 라고 반복해서 소리치며 머리채를 잡고 여자를 어디론가 끌고가기 시작했다. 갑자기 피해를 당한 여자는 반격할 틈도 없이 말문이 막히고 무섭고 떨려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도 못한 상태였다. 주변의 사람들은 거리를 두고 이를 가만히 지켜보고 수근거리기만 할 뿐 별다른 도움을 주지는 않았다. 여자는 작은 목소리로 이렇게 말한다. "누구세요? 저한테 왜 이러세요??" 남자는 더 거칠게 소리치며 머리채를 잡아 끌고간다. "누구랑 바람피운 거야?? 그 남자 누구야?? 당장 여기로 불러라!!" 누군가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남자는 도망간 이후였고 여자는 많이 다쳐서 기절한 상태였다. 여기서 경찰이 주변 사람들에게 왜 피해를 당하는 여자를 도와주지 않았냐고 묻자, 하나같이 하는 말이, "그들이 연인 사이로 보였고 여자가 바람을 피워 그런 일이 생긴 걸로 생각했어요, 연인 사이라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도 좀 어려웠어요" 사람들은 사실을 믿는 게 아니라, 보여지는 일 부분만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여자가 도의적으로 잘못 했다고 생각한 순간 집단적으로 남성을 두둔하는 자들도 있었다. 그러나 사실은 남성은 정신이상자였고 여자는 남자를 알지도 못하였다. 아무런 이유도 없었고 단지 남성의 앞에 있었을 뿐 여자가 잘못한 것은 없음에도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방관을 당했다. 이런 일은 주변에 비일비재하다. 그러므로 만약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적극적으로, "나 이 사람 모르는 사람이에요. 도와주세요"라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이랬을 때 주변에서는 피해를 당하는 사람의 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믿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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