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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다. 상처를 대하는 옳바른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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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작든 크든 상처를 많이 받으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을까? 유튜브나 인터넷 매체에서 보면 매번 즐겁게 웃고 좋은 여행을 다니며 친구들과 어울려 잘 노는 사람, 아니면 큰 부를 이뤄 성공한 사람, 이들은 상처가 없어 보이는 것 뿐이지 세상 사람 누구나 상처가 있다. 단지 보이는 것만 그렇게 보일 뿐이지, 누구든 간에 크든 작든 상처를 잘 치유하면서 살아간다. 인생은 마치 바다와 같아서, 잔잔한 날도 있지만 때로는 거친 파도가 밀려온다. 이 파도는 우리에게 크고 작은 상처를 남긴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상처를 지니고 살아가며, 그 상처들은 우리의 삶을 더 깊고 의미 있게 만들기도 한다. 우리가 먼저 인정해야 할 것은 상처는 삶의 필연적인 일부분이라는 것이다. 상처는 피할 수 없는 인생의 일부분으로, 누구나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형태의 상처를 경험하면서 살아간다. 가족 간의 갈등, 친구와의 오해, 사랑의 이별 등, 우리를 아프게 하는 일들은 삶의 모든 단계에서 항상 나타나게 되어 있다. 상처는 그 자체로 고통스럽지만, 이 고통이 우리의 감정과 생각을 성숙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상처가 없다면, 우리는 성장할 기회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 그런데 성장을 위해 상처를 받아야만 하는 인생이라면 혹시 상처를 피하면서 살 수는 없을까? 상처 받지 않고 잘 살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상처라는 건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다. 상처는 사람들 사이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우리는 상처를 통해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들과 깊이 연결될 수 있다. 상처 없는 사람은 이해 받을 수도, 타인을 이해할 수도 없다. 인간관계의 진정한 깊이는 서로의 상처를 나누고, 그 속에서 위로를 주고받으며 형성된다. 똑같은 상처의 고통을 받은 사람들은 더 공감이 된다. 그래서 이들은 상대를 더욱 더 잘 위로해 줄 수 있게 된다. 상처는 때때로 우리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상처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한계와 강점을 발견하고, 더 나아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고민하게 된다. 상처를 마주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더 잘 알게 되고, 이러한 자기 이해는 인생을 보다 주체적으로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받는 상처는 영원히 남지 않는다. 아닌데요? 지금 제 마음에는 오래전 받았던 상처가 그대로 있는데요? 작아지지도 않고 오히려 더 커지기만 하던데요? 라고 반문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영원히 받는 상처라고 생각하는 상처만 남아있을 뿐이다. 잊혀지기 싫은 상처, 영원히 기억해서 복수해야 하는 상처, 그래서 일부러라도 잊지 않기 위해 애를 쓰며 그 상처를 또 다시 불러들이는 건 아닌가? 혹시 진정 이런 건 아닌가? 여기는 흘려보낸 상처들도 있을 테지만 자기 스스로 계속 생각하면서 상처를 들추어 또다시 상처 받는 것을 반복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문제다. 원래 상처는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레 아물고, 우리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상처받은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며 현재의 자신이 위로를 해 줄줄 알아야 한다. 그 과거의 상처투성이인 자신을 다시 현재로 데려와 더욱 더 상처를 키워서는 안되고, 흘려간 상처는 돌이킬 수 없는 역사일 뿐, 그 곳에서 헤메고 있는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며 잘못하지 않았다고 위로를 해 줘야 한다. 상처는 삶의 깊이와 의미를 더해준다. 고통과 시련이 없는 삶은 표면적으로는 행복해 보일지 모르지만, 깊이와 진정성은 결여될 수 있다.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상처 없이, 그리고 현재 큰 어려움 없이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만 보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보이는 것에 속지 말자. 보여주는 모습은 대부분 즐거운 잠깐의 순간만 연출할 뿐이지, 어느 누구나 마음 속에는 상처의 기억이 하나 이상은 있다. 이러한 상처를 피하지 말고 잘 보듬어줘서 더 이상 현재의 나에게 또 상처를 주는 일은 반복하지 말자. 과거의 상처는 흘려 보내고 과거의 자신은 위로해 주고, 자신의 현재만을 살아야 한다. 상처가 없는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누구나 다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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