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늘도 글을 쓴다. 물론 노트에 연필로 직접 쓰는 게 아니라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며 글을 쓴다. 그러면서 내 생각을 정리해서 옮겨 적는다. 여러가지 글을 쓰면서 내 생각을 정리하는 게 좋았다. 개발 공부를 하면서 웹 사이트를 만들어 본 경험이 있어, 나만의 웹 사이트를 만들어 보면서 나만 글을 쓸 수 있는 블로그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나만의 웹 사이트를 만든 이유는, 내가 즐거워 공부하는 개발 공부에 대한 내용, 여러가지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을 어디엔가 적고 싶었다. 웹 사이트를 만든 이후에 글만 쓰기가 심심하니 개발한 프로그램을 웹에 서비스 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도 생각하는 건 내 웹사이트의 주력은 글쓰기라고 말하고 싶다. 글쓰기가 좋은 이유, 오늘도 내가 글쓰기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머리 속에 여러가지 생각들이 소용돌이 칠 때가 가끔 있는데, 이러한 소용돌이를 한 번에 잠재울 수 있는 게 글쓰기인 것 같고, 직접 해보니 진짜 그렇더라 를 느낀 이후 글을 쓰기 시작했다. 2) 나의 공부에 강제성을 부여할 수 있었다. 여러가지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한 이후, 아니 어쩌면 이곳에 글을 쓰기 위해 책을 더 많이 집중해서 읽기도 하고, 이곳에 서비스를 하기 위해 개발 공부를 더 하게 되는 것도 있다. 그래서 스스로 게을러 지는 것을 막기 위해, 내 선택에 강제성을 부여해서 이런 글쓰기를 하는 이유도 있다. 3) 내가 하는 순간의 생각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을 한다. 책을 읽은 후 내 생각을 그냥 혼자 정리하거나 좋은 문구가 있으면 자주 보기 위해 작은 메모장에 메모를 하기도 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좋은 문구는 외우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잊고 또 책을 읽었을 때 감동이나 당시의 나의 느낀 점도 시간이 지나면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것을 정리해 놓지 않으면 그 당시의 나의 생각들 까지도 없어질 거란 두려움이 생기기도 했다. 또 개발 공부 하면서도 많은 책들을 보면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밀하게 했던 고민들 까지도 기록해 놓지 않으면 모두 기억 저편에서 없어지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이런 나의 순간 순간의 기억과 생각과 고민들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을 하고자 하였다. 4)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나의 포트폴리오 사람들이 명함을 갖고 다니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때 마다 자신을 소개하고 자신은 어떤 일을 해왔고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 매번 소개해야 한다. 그러나 온라인 상 내가 만들어 놓은 나만의 웹사이트에 나의 기록들을 올려 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만나기 전부터 나에 대해 모든 걸 알 수 있는 도구이기에, 이런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기록하려고 한다.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매번 소개하는 건 효율적이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다. 쉽게 말하면 온라인 안에서 미리 만들어 놓는 나의 명함이자 포트폴리오, 내 소개 글이라고 하고 싶다. 5) 그외... 위에서 말한 것 말고도 매우 많은 이유가 있는데, 하나하나 나열하기 힘들어서 그 외 라고 했다. 내 생각이지만 더 논리적, 비판적 사고가 가능한 것 같고 여러모로 글을 쓰는 건 나에게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내가 작성할 글들은 대충 이렇다. 1) AI개발 공부를 하면서 문제 해결하기 위해 치밀하게 고민했던 부분, 개발하여 서비스하는 프로그램 소개, 최종 프로그램이 나오기 까지 나의 고민들과 실험들, 실패들을 기록하려고 한다. 이것은 다른 무엇보다 가장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 AI프로그램 개발로 나의 미래를 만들어 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나의 미래이자 나의 희망이자 나의 꿈이 프로그램 개발이고 그 중 AI 분야다. 이 부분은 차츰 풀어 나가도록 하겠다. 2) 지금처럼 간단한 에세이 중간 중간에 정신없이 드는 생각들을 키보드로 마구 작성해 볼 생각이다. 나의 생활, 나의 생각들, 어떤 순간에 드는 나의 감정들,,, 그냥 나에 대한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3)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 독후감 다양한 주제(심리학, 철학, 마케팅, 미래사회 등)의 책들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다독 하는 건 아니지만 틈틈히 읽으려고 노력 중이다. 이렇게 읽은 책들을 머리 속에만 담아두면 또 머리 속에서 소용돌이 치는 시기가 오는데, 이때 생각을 정리할 때 책을 보며 느낀 점과 좋은 내용들에 대한 글을 작성할 것이다. 4) 그 외 관심 있는 분야들 위에서 말한 내용이 다가 아닐 것이다. 그래서 그 외 관심 있는 분야들도 모두 작성할 것이다. 그리고 미래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또 관심이 생기는 분야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것들을 기록할 생각이다. 위에서 나열한 이유들로 글을 계속 쓸 예정이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글의 주제도 다양하게 가져갈 생각이다. 그냥 내 생각을 기록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