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글쓰기의 목표 중 하나는 독자를 내편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는 독자와의 강력한 연결을 구축하고, 그들의 신뢰를 얻으며, 결국에는 그들의 행동을 유도하는 데 있습니다. 다음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전략들입니다. 이 모든 것들을 하기전에 저자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아야 합니다.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명확히 해야지만 어떤 글을 쓰고 어떤 독자들을 대상으로 글을 써나가야 하는지, 글을 쓰는 목적이 무엇인지 가이드라인이 잡히게 됩니다. 저자 자신 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글을 쓴다면 일정 한계에 부딪치게 되고 뒤늦게 자신이 글을 써온 이유와 추진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저자 스스로가 먼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한 후 저자의 글을 읽을 독자들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저자의 글을 읽는 독자들에 대해서는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데 주로 독자의 연령, 성별, 관심사, 삶의 스타일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독자의 관심과 필요에 맞춘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해야 독자들이 저자의 글을 찾게되고 읽게 되므로, 독자에게 맞춤형 내용을 제공한다고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독자를 모르고 글을 쓴다는 것은 마케팅을 위한 글쓰기에서는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글을 읽는 독자들도 저자와 같은 사람들이고, 사람들은 침착해 보이지만 머리속으로는 복잡한 생각들로 얽혀 있습니다. 돈, 직장, 자녀, 투자, 질병 등등 여러가지 생각을 해가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살면서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애쓰면서 머리속에 맴도는 여러가지 생각들을 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혼란스러운 와중에 저자의 글을 독자들이 보게 하려한다면, 독자들이 이런 생각들을 하지않고 오로지 저자의 글에만 집중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주로 농담이나 인용구, 실제사례나 일화 통계를 통한 객관적 설명 등등을 하기도 합니다. 또는 평상시 사람들의 관심사에 포커싱을 맞춰 글을 써나가는 사람도 많이 있고, 일상 관심사에 관심있는 독자들은 그 저자의 글을 읽고 공감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저자의 글에는 독자와의 감정적 연결고리가 있어야 합니다. 독자가 읽는 글에 공감을 일으킨다는 것은 저자의 글이 독자의 마음속 감정을 그대로 반영한다던가 하는 특이한 감정영역을 다루는 데 익숙해져야 그만한 글을 작성할 수 있고, 그것이 독자들이 읽고 찾는 글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감정적 동물이기에 그렇습니다. 독자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글쓰기가 중요하고, 이는 감정을 담은 스토리텔링에서 가능하다고 봅니다. 스토리텔링은 말 그대로 어떤 정보성 글의 딱딱함 보다는 부드러우면서도 감정적 교류가 가능한 글을 말합니다. 저자가 글을 작성할때 독자라면 이 부분을 공감하거나 이해할지를 염두에 두고 글을 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감정적 교류를 위한 스토리텔링을 할때는 저자가 상상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명확히 한 후, 글을 쓰면서 상세히 묘사하는 것이 이를 읽는 독자들도 같이 느끼고 저자가 상상한 이미지를 머리속에서 그려볼 수 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표현도 이러한 저자의 이미지 상상화가 먼저 이뤄진 이후 가능한 일이고, 상상할 수 있어야만 이를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눈 앞에 이미 와 있고 그것을 사용하면 어떤 이익이 있을지를 독자들이 적극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감정적 스토리텔링의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모든 주장은 사실과 데이터로 뒷받침되어야 하고 혼자만의 뇌피셜로 추상적인 글쓰기는 성장에 일정 한계가 있습니다. 한두번 재미로 그러한 글이 끌렸다 하더라도 지속가능한 글쓰기, 독자들이 계속 찾는 글쓰기가 되려면 모든 주장은 사실적 데이터로 근거가 명확해야 하고, 이것이 제품이나 서비스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에도 가장 중요한 핵심은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는 행위입니다. 독자가 어떤 마음인지, 독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기를 원하면서 저자의 주장만 해 나가는 것은 상대를 위하고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에 소홀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원하는 것이 비슷비슷합니다. 저자가 원하는 것은 독자도 원하는데 주로 행복, 더 나은 삶, 안전, 즐거움, 수익 등등일 것입니다. 이 부분에 공감되는 이야기를 하면서 독자가 원하는 것을 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저자가 이 모든 요소를 고려해 글을 작성하더라도 독자들의 참여 없이는 좋은 글이 나올수 없습니다. 독자들의 참여는 주로 설문조사나 댓글, 공감을 표시하는 이모티콘 등으로부터 나오는데 이러한 참여를 유도하여 피드백을 두려워하지말고 적극적으로 받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글의 내용에는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나 팁을 주로 제공하고, AI에 의한 자동화 글쓰기와 같이 독점적이지 않은 내용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저자만의 독점적인 정보로 독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에게 가치를 더하게 됩니다. 저자만이 줄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그것이 처음 생각한 글을 쓰는 의도에 부합하는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마케팅 글쓰기에서 독자를 내편으로 만드는 것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 이상입니다. 그것은 독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감정적 연결을 만들며, 그들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전략들을 통해 마케팅 글쓰기는 독자와 더욱 강력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독자들의 신뢰를 얻으려면 댓글이나 리뷰를 통한 다른 사람의 의견, 추천서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특히 유명한 작가나 유명한 사람, 어느 한 분야에 정통한 사람의 추천서는 그만한 효력을 발휘합니다. 이것뿐 아니라 실제 사용해본 사람의 솔직한 후기나 추천하는 내용 등을 상세히 알릴수록 이를 보는 독자들은 신뢰감을 갖게 됩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처음 볼때 외모적인 면을 보듯 글을 볼때도 매력적이게 보여야 하는데, 글이 순서도 엉망이고 논리적 결함이 있고 한눈에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글이 빽빽하게 구성되어 있다면 이는 매력적이지 않은 글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으로 글을 썼다고 하여도 외모적으로 보이는 부분도 매력적이어야지만 글을 읽는 독자들이 글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독자들이 글을 읽는게 노동으로 생각되지 않고 재미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이라는 인식을 첫인상에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모든 것은 저자가 글을 쓰는 이유와 목적을 분명하게 할때만 가능하고, 글에 확신이 있어야지만 글을 읽는 독자들도 글에 집중할 수 있고 감정적 공감대도 형성될 수 있으며 유용한 조언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잠재고객과의 정서적, 감정적 교류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독자들의 관심사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그들에게 혜택을 줌으로써 그들과 글 속에서 대화를 나눌 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