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을 위한 글쓰기의 가장 중요한 첫번째는 독자들의 문제점을 저자가 명확히 인지하고 있느냐 입니다. 독자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저자만의 생각으로 글을 작성하게 된다면 독자들은 자신과 관련없는 글이라 생각해서 읽지 않게 됩니다. 아니면 읽고 나서도 이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괜히 읽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된다면 독자들은 저자의 글을 더이상 읽고싶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고 저자의 다른 글 또한 보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지속적으로 독자들의 마음과 심리상태를 파악하여 독자의 마음에 들어가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저자들의 글쓰기는 혼자만 쓰고 혼자만 읽는 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독자가 겪는 문제가 무엇인지 이를 본질적인 차원에서 파악하고 해석해야지만 옳바른 해답이 나오게 됩니다. 사회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을 전혀 이해하려 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 위주의 재미있는 말을 하거나, 상대방의 문제를 외면한 채 말을 한다면 대화는 지속할 수 없습니다. 온라인에서 마케팅을 위한 글을 작성할때도 이와 똑같은 현상이 말에서 글로만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남들 마음이야 어떻든, 내 알빠 아니고, 라는 마인드를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저자라면, 적어도 마케팅을 위한 글을 쓰고자 한다면 이와같은 생각과 마인드를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인드로 바꿔야 이러한 글쓰기가 진심에서 우러나와 이것이 독자들에게 전달이 됩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가 가장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글을 읽는 독자들도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자신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글을 찾아 읽게 됩니다. 자신의 현재 문제를 해결해 줄수 있는 글을 찾게 되는데, 온라인에서 웹을 켜고 뉴스 이외에는 자신의 관심사와 알고싶은 내용에 대한 글을 검색해서 찾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독자들은, 어떤 주제나 알고싶은 내용에 대해 검색을 한 후 웹에 노출된 글 중에서 자신의 상황을 가장 잘 알아주고 이를 해결해 줄수 있는 글을 찾게 됩니다. 그냥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만을 홍보한다면 이들 독자는 뒤로가기를 하며 아무런 글도 머리속에 남기려 하지 않습니다. 독자의 문제와 이익, 혜택을 먼저 제시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고 그것이 자신들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결이 가능하다고 어필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온라인에서의 모든 글쓰기의 전제는 독자들이 읽고 싶어하는 글이 되어야 합니다. 저자가 혼자 글을 쓰고 혼자 볼 목적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철저히 독자에게 어떤 이익과 혜택, 그리고 문제에 대한 도움을 줄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글을 써야 겠습니다.
저자가 독자들의 문제에 대해 제목이나 썸네일 등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끈 이후, 독자들에게 어떤 혜택을 제공해 줄지 긍정적 미래를 보여줄 것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많은 브랜딩이 되어있지 않다면 독자들은 먼저 의심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익이 있다는데 정말 가능한거야? -나와 같은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많다고 하는데 그런 사례가 있어? -그 해결한 사례가 내가 고민하는 것과 유사한 것이 맞아? -당신들의 말을 어떻게 믿어? 이와같은 의심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사람의 기본 심리입니다. 무턱대고 처음 본 사람이 한 말을 다 믿지 않고 그의 브랜딩을 살펴보고, 그의 평판을 보고, 그의 말의 논리를 보고, 그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지, 신뢰하는 말을 하는 사람인지를 판단 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온라인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는데, 평소 거짓을 일삼던 사람이 하는 말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듯이, 말로만 최고라고 하는 것보다 이에 대한 유효한 실제 사례가 있었는지 등을 살펴보게 됩니다. 그래서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마케팅 글쓰기에서 유효한 실적에 대한 사례 위주의 글을 많이 모아놓고 이를 정리해 놓아야 합니다.
독자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거나, 독자들에게 어떤 혜택이나 이익을 전달하려 할때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려주면 좋습니다. 독자들도 자신들의 문제를 여러 방면에서 해결하려고 고민하고 노력해 왔을 것이기에, 독자가 되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수 없는 그러한 방법을 동일한 경험을 해결해왔던 방법을 글로써 알려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글을 짜깁기 하는 온라인 마케터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알지 못하는 한가지는 독자와 같은 고민을 깊이 해 보지 않고 그럴듯한 글로 보이는 글만 작성했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합니다. 독자들과 같은 고민을 깊이있게 해 보았는지, 그리고 이를 해결해 본 경험이 있는지는 저자가 독자에게 전달할 내용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독자들에게 진정 유효하고 이익이 되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때만 글을 작성하는 습관들이 들어야 한개의 포스팅 글에서도 저자의 노력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글의 기본구조에서 반드시 나와야 할 4개의 명제는, 1)독자의 문제 정의 2)독자의 문제를 해결해 줄수 있다는 긍정적 미래를 상상하게 하는 내용 3)독자와 같은 문제를 해결한 유효한 사례 4)독자의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방법 이 부분만 명확하고 자세히 들어가야지만 완성도 높은 마케팅 글쓰기라 할수 있습니다. 이를 두가지로 간략히 줄일 수도 있는데 꼭 줄여야 한다면 아래 두가지는 반드시 들어가야 할 내용입니다. 1)독자의 문제 정의 2)해결방안 큰 틀에서 4가지 구조나 2가지 구조는 별로 다를 것이 없으나 디테일하게 독자의 마음을 헤아려 주고 독자를 위한 글쓰기를 하고 있는지만을 생각하여 글쓰기를 해나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