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맞춤법) 바치다 vs. 받치다 vs. 받히다 ▶ 바치다 의미: 존경이나 예를 표하기 위해 무언가를 드리거나 헌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로 신에게 공물을 올리거나, 누군가에게 돈이나 물건을 드리는 행위를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주로 사용하는 상황: 헌납, 기부, 또는 의무적인 헌신이나 충성을 의미할 때. · 그는 전 재산을 자선단체에 바쳤다. 의미: 자신의 모든 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 국왕에게 조공을 바치다. 의미: 국왕에게 존경의 뜻으로 선물을 올렸다. · 나는 이 작품을 조국에 바치고 싶다. 의미: 자신의 작품을 국가나 사회에 헌신하고 싶다는 뜻. ▶ 받치다 의미: 물건이나 사람을 떠받들거나 지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는 무엇인가를 아래에서 위로 떠받치거나, 어떤 상황을 보완하거나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때 사용됩니다. 주로 사용하는 상황: 물리적으로 지탱하거나, 정신적/상황적으로 지지하는 경우. · 그는 무거운 상자를 테이블에 받쳤다. 의미: 무거운 상자를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아 지탱하게 했다. · 의자가 삐걱거려 책으로 받쳤다. 의미: 의자의 균형을 잡기 위해 책을 아래에 두고 떠받치게 했다. · 그는 손으로 턱을 받치고 생각에 잠겼다. 의미: 손을 턱 밑에 놓아 머리를 지탱한 상태에서 생각을 깊이 했다. ▶ 받히다 의미: 물리적으로 무언가에 부딪히거나 충격을 받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주로 동물이나 물건에 부딪히는 상황에서 많이 쓰입니다. 주로 사용하는 상황: 동물이나 차량 등에 부딪혀 충격을 받는 경우. · 그는 소에게 받혀서 크게 다쳤다. 의미: 소의 뿔에 부딪혀 상처를 입었다. · 차에 받혀서 병원에 실려 갔다. 의미: 차에 부딪혀 사고를 당하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 자전거를 타다가 오토바이에 받혔다. 의미: 자전거를 타던 중 오토바이에 부딪혔다. ★정리 바치다: 바치다는 헌납, 기부, 존경의 의미로 무언가를 드리는 행위와 관련이 있습니다. 헌납하거나 예를 표하며 무엇인가를 드리는 행위. 받치다: 받치다는 물리적으로나 상황적으로 무엇인가를 지탱하거나 받쳐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아래에서 무엇인가를 떠받치거나 지탱하는 행위. 받히다: 받히다는 주로 물리적인 충격, 특히 동물이나 차량에 부딪힐 때 사용됩니다. 동물, 차량 등에 부딪혀 충격을 받는 상황. 이 세 단어의 정확한 의미와 차이를 이해하면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