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출근하는 게 매일 일과처럼 느껴지시나요? 저는 작년 입사 때부터 이런 질문을 자주 하게 됐어요. "내가 이 환경에서 진짜 잘할 수 있을까?" 특히 INFP의 감성적 성향은 회사라는 경쟁 구도와 충돌하기 쉬워요. 성과 중심 문화나 관계 정치는 제 가치관에 맞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곤 합니다. "왜 이 일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았어요. 여러분도 이런 고민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회사에서 "성과는 모든 것"이라는 말을 듣다 보면, INFP 특유의 가치 중심 사고방식이 충돌합니다. 저는 한 번도 숫자만으로 평가받은 적 없었지만, 동료들이 경쟁에 매몰되다 보니 주눅들 수밖에 없더군요. 예를 들어, 프로젝트 성과 발표에서 "10% 상승했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그 숫자보다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더 집중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회사에서는 그런 고민이 보이지 않아 답답했습니다.
INFP는 타인의 말 한 마디로 마음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상사를 포함해 동료들의 작은 비판 하나에 하루 종일 기분이 나빴던 적이 있어요. 처음 직장 생활할 때, "다른 사람도 이렇게 생각하겠지"라고 스스로를 다잡아야 했어요. 하지만 감성적인 성향은 오히려 에너지를 빨라 만드는 것 같아요. 혹시 여러분도 이런 경험 많으신가요?
"완벽하게 해내고 싶다"는 마음과 "막상 시작하지 못한다"는 현실의 갈등은 제게 가장 큰 장애물이었습니다. 프로젝트 마감 직전까지 일을 뒤로 미뤘다가 결국 서둘러야 했던 기억이 생생해요. 작업을 일정 단위로 쪼개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첫 주는 계획보다 2일 늦어졌어요. 하지만 이런 경험 속에서 "완벽은 없다"라는 사실을 깨닫고 조금씩 태도를 바꾸려 했죠.
말보다는 글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INFP에게 더 효과적이라는 걸 알게 된 건 최근이에요. 저는 이메일을 통해 보고할 때, 먼저 결론을 명시하고 그 뒤에 세부사항을 적도록 했어요. 예를 들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메일로 전달할 때는 "현재 일정 조율이 필요합니다"라는 문장을 맨 처음 쓰고 나서, 그 이유와 요청 사항을 뒤에 붙였죠. 이런 방식은 실수를 줄이고 신뢰도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상사에게 보고할 때는 "결론을 먼저 말한다"가 제 스타일이 되었어요. 예를 들어, 팀장님께 " 이번 주 업무 계획은 3가지입니다"라고 시작해 세부사항을 나열하는 방식입니다. 문서 작성도 마찬가지고요. 번호로 정리된 목록은 독자가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주죠. 제 경험상, 이 방법은 특히 바쁜 상사와의 소통에서 큰 도움이 되더군요.
데드라인을 지키지 못하면 결국 제 자신에게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구글 캘린더에 업무 일정을 기록하고, 작은 단위로 나누어 작업한 후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니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예를 들어, "기획안 작성"이라는 큰 과제를 5개의 작은 태스크로 쪼갠 다음 하루씩 해결해나가는 거죠. 이걸 꾸준히 하다 보니 기한 내에 완료하는 일도 점점 늘었어요.
직장에서의 평가와 피드백은 제가 가진 전부를 말해주는 건 아닙니다. 저는 최근 취미로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더니, 마음이 풍요롭게 느껴졌어요. "내 가치는 외부 기준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걸 스스로 상기하는 게 중요합니다. 혹시 여러분도 삶의 즐거움을 찾아보려고 하신 적 있으신가요? INFP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나아가는 과정이 아름답다고 느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