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썸타는 중인 여고생인데요, 매일 통화하고 “빨리 보고 싶다”는 말도 주고받고 있어요! 이 정도면 썸 맞죠? 썸과 연애는 뭐가 제일 다르나요? 영화, 카페는 다 했는데 pc방이나 볼링장도 괜찮을까요? (썸남이 좋아해요!) 그리고… 보통 썸은 얼마나 가는 건가요?
썸과 연애의 차이는 이렇다고 생각해요. 썹은 서로 호감은 있지만, 아직 명확하게 만남을 가져보자고 하지 않은 상태요. 서로의 감정 확인중인 상황이죠. 연애는 서로 계속 좋은 관계로 만나보자는 합의가 있고 공식적으로 남친, 여친으로 되는 상태입니다. 지금처럼 빨리 보고싶다거나 매일 전화하는 것은 썸에서 연애로 넘어가는 과정인것 같아요. 만남 장소로 PC방이나 볼링장은 좋아요. 썸일때는 오히려 가벼운 액티비티 중심의 데이터가 부담도 덜하고 자연스럽게 더 친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썸의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서로 관찰하고 서로의 호감과 관심을 확인하는 시기라고 한다면, 보통 한두달 이내가 되지 않을까요? 이건 뭐 사바사 라서 정의내리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