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사귄 전남친과 가치관 차이로 헤어졌고, 저는 한 번 울면서 매달렸지만 결국 나쁘게 끝났어요. 그런데 카톡, SNS는 차단된 상태에서 갑자기 전화 6통에 문자까지 보내며 연락하더라고요. 제가 일부러 답장을 천천히 했더니, 이번엔 그쪽도 일부러 느리게 답장하는 듯한 느낌… 처음엔 급해 보이더니 지금은 기싸움 같기도 해요.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요? 그리고 재회를 원한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남친이 먼저 헤어지자고 말한 것, 그리고 작성자님이 울면서 매달리자 우는게 마음아프다고 다시 잘맞춰 보자고 한 건, 이미 작성자님께 마음이 조금 떠났을 수도 있다고 볼수 있어요. 사랑한다면 헤어지자고 말하지 않거니와, 우는게 마음아프다고 재회하지는 않아요. 사랑하니까 다시 잘 맞춰보자라고 하는게 정석이겠죠. 이 관계에서 먼저 진솔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서로 밀당을 하거나 기싸움 하는 걸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서로 진솔한 소통이 필요해 보입니다. 만약 다시 만날 기회가 생기면, 솔직하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세요. 이전의 문제점을 피하지 말고, 서로의 가치관과 기대치를 명확히 해 이야기 나눠 보시길 권해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