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블로그) 디테일하게 살고 싶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면서, 어떨 때는 내가 상대의 맘을 상하게 하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다른 사람이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하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 회사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더 성장하기도 하는 반면, 어떤 회사는 사람들에게 외면받아 파산하기도 한다. 여기에는 디테일의 힘이 들어 있다고 생각한다. 디테일의 뜻은 어떤 일의 세부적인 사실을 말한다. 세부적인 사실, 이것은 사실 개념은 매우 쉬운데, 실천하기 가장 어려운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누군가의 마음을 디테일 하게 잘 살폈다면 맘을 상하게 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회사에서도 고객들의 불편함이나 요구 사항을 디테일 하게 파악하고 들어주었다면 최소한 파산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나의 만족으로 살고자 하면 디테일 보다는 혼자 그냥 잘 해서 직장 생활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자기의 사업에 대한 꿈이 있다면, 디테일은 필수라는 생각이다. 사람의 마음, 고객의 마음을 디테일 하게 알아야 그들의 요구 사항이나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알 수 있고, 이것이 서비스나 제품으로 사람이나 고객을 만족 시킨다면 그것이 최소한의 파산을 피하는 길이라는 생각이다. 나도 아무리 작은 거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디테일 하게 신경 쓰며 살려고 한다. 이런 생각들이 미래의 어느 시점에 있을 나를 만들어 가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 이 방향은 현재로써는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작은 것을 볼 줄 알고 세심하게 신경 쓸 줄 알아야, 나중에는 큰 것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의식 흐름속에 걸리는 부분이 뭔지, 이것을 디테일 하게 잡아내고 걸리는 부분을 없애주는 것, 고객의 의식 흐름속에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뭔지, 불편한 부분이 뭔지, 이것을 디테일 하게 찾아내고 고객의 소리를 듣고, 해결해 주는 것. 그럼으로써 많은 사람들을 진심으로 도울 수 있는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 이것이 내가 바라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