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각자의 마음속에 온기는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뜨거운 심장. 이 심장은 부모님의 사랑과 지지로, 주변인의 사랑과 지지로, 계속적으로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런 마음의 온기가 있는 사람만이 주변에 밝은 빛과 온기를 나눠 줄 수 있다. 마음의 온기는 양 손으로 촛불을 감싸듯 잘 보호해 줘야 온기를 유지할 수 있는데, 세상을 살다 보면 참 쉽지 않다. 어느 누구는 이미 마음의 온기가 꺼진 지 오래고, 또 어느 누구는 마음의 온기는 커녕 살얼음판만 가득하다. 마음속의 온기가 남아있는 사람은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반면, 마음속의 살얼음판만 있는 사람은 주변을 급속도로 냉각시킨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주변인의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런데 주변에 마음속에 어떤 걸 품고 있는 사람이 많은지 살펴봐야 한다. 온기는 온기로, 냉기는 냉기로, 서로를 전염시킨다. 마음속의 온기가 뜨거운 사람은 주변을 더 따뜻하게 만들고 주변인들을 도와 줄 수 있고, 그것을 넘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기도 한다. 그들의 온기로 세상에 기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도움을 준다. 이것은 내가 바라는 바이다. 난 내 마음의 온기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돕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래서 마음의 온기를 잘 유지하는 게 먼저인데, 성장하면서, 어른이 되면서, 부모님이나 주변에 날 사랑하고 지지하는 사람을 벗어나 사회 속에 들어가서도 이러한 온기를 잘 유지하려면, 이때는 자기 스스로 그 온기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 노력은 어릴 적 부모님으로부터, 커오면서 주변인들로부터, 배우게 되는 과정이다. 만약 이때 이런 온기를 유지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다면, 성장해서 어른이 되어서도, 혼자가 된 자기 스스로의 온기를 보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혼자가 된, 어른이 된, 나의 온기를 보전해 줄 사람은 나 자신이다. 어릴 적 부모님이 주신 사랑과 지지해 주는 방법을 배워, 혼자가 된 자기 자신에게 그 배움을 실천해야 한다. 세상에서 온기로 주변 사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사람이 될 것인지, 냉기로 주변인들까지 얼리는 사람이 될 것인지, 당연 두 가지 중에서는 첫 번째 것이 좋다. 온기는 냉기로 얼어버린 사람을 녹여 주기도 하고, 같은 온기로 주변을 더 따뜻하게 해서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 나의 목표는 세상의 많은 사람들을 돕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부터 온기를 잘 유지해야 한다. 나의 잘 다져진 온기로 주변이나 세상의 많은 사람들을 따뜻하게 해주며, 돕고싶다. 간혹 냉기가 굳어져 전혀 안 통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냉기를 녹일 마음이 있는 사람은 나의 온기에 녹을 수도 있고, 온기를 더 따뜻하게 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세상에서 나의 온기를 마음껏 나눠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