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조작해 판매한 수산물 업주, 400만원 벌금 선고 (2005고정3023)


유통기한 조작해 판매한 수산물 업주, 400만원 벌금 선고 (2005고정3023)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2004년 하순,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수산물도매업체 'E'의 전무였던 피고인 A는 항공사 기내식용 냉동식품인 '큰왕새우튀김'을 판매하기 위해 유통기한을 조작했습니다. 원래 유통기한이 2001년 12월 18일인 제품에 라벨을 떼고, 새 라벨에 2005년 3월 28일로 기재해 부착한 후 판매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오렌지로지 필렛, 농어살 필렛, 냉동연어병치살 필렛 등 다양한 수산물을 유통기한이 경과된 후 임가공해 재포장하고,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새로 기재해 판매했습니다. 특히, 대한항공의 캐터링 사업부에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 100kg, 80kg 등을 판매해 문제가 되었습니다. 피고인 F는 '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고용주로, 피고인 A의 이러한 행위를 알고도 방치했습니다.

법원은 어떻게 판단했고, 왜 그렇게 본 걸까요?

법원은 피고인 A와 F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판단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식품의 제조연월일 또는 유통기한을 표시함에 있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의 표시를 한 행위(식품위생법 제77조 제1호, 제5호, 제11조 제1항, 제29조 제1항)를 인정했습니다. 특히,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에 대한 조작과 판매는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행위로 보았고, 피고인 F는 피고인 A의 행위를 알고도 방치한 점에서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피고인은 어떤 주장을 했나요?

피고인 A와 F는 검찰의 주장을 대부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피고인 A는 유통기한 조작과 판매가 단기간에 한정된 행위이며,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는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피고인 F는 피고인 A의 행위를 완전히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피고인 F가 실질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점에서 피고인 A의 행위를 방치한 책임이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결정적인 증거는 뭐였나요?

수사기록에 편철된 라벨, 입출고증, 스티커, 거래명세표, 식약청의 점검결과 등이 결정적인 증거로 활용되었습니다. 특히, 유통기한이 조작된 라벨과 실제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의 라벨이 발견된 점은 피고인들의 행위를 입증하는 핵심 증거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나도 처벌받을 수 있나요?

유통기한 조작과 판매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식품의 제조연월일 또는 유통기한을 허위표시하거나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중대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만약 yourself가 식품 유통업체에 근무한다면, 유통기한을 조작하거나 경과된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행위는 소비자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유통기한 조작이 단기간에 한정된 행위라면 큰 문제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오해합니다. 그러나 유통기한은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기준입니다.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중대한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오해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이라도 임가공을 통해 재포장하면 문제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점입니다. 그러나 임가공을 하더라도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은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없습니다.

처벌 수위는 어떻게 나왔나요?

법원은 피고인 A와 F에게 각각 400만원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벌금을 납입하지 않을 경우, 50,000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노역장에 유치하는 형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벌금 상당액의 가납을 명했습니다.

이 판례가 사회에 미친 영향은?

이 판례는 식품 유통업체에 대한 법적 규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유통기한 조작과 경과된 제품 판매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 소비자 보호와 식품 안전 수요가 높아지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했습니다. 또한, 이 판례는 식품 유통업체에 근무하는 종업원과 경영자에게 유통기한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유통기한 조작과 경과된 제품 판매는 중대한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식하게 만든 점에서 사회적 영향력이 큽니다.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앞으로 유통기한 조작과 경과된 제품 판매에 대한 처벌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식품 안전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법적 규제도 더욱 엄격해질 것입니다. 또한, 식품 유통업체는 유통기한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에 대한 처분을 명확히 하고, 임가공을 통해 재포장하는 경우에도 유통기한을 정확하게 표시해야 합니다. 소비자들도 유통기한을 꼼꼼히 확인하고,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 조작과 경과된 제품 판매는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법적 책임도 따를 수 있으므로, 모든 관계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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