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게 폭행했다면 강도상해죄로 처벌받나? (2004노3066)


경찰에게 폭행했다면 강도상해죄로 처벌받나? (2004노3066)


대체 무슨 일이였던 걸까요??

2004년 7월 23일 새벽,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소유한 50cc 오토바이가 도난당했습니다. 이 오토바이는 밤새 주차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고, 도둑은 미리 준비한 열쇠로 시동을 걸어 탈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둑은 이 오토바이를 강동청소년회관 근처에 주차시켰다가 다음날 새벽 1시경 다시 타려 했습니다. 이때, 근처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관이 이 오토바이를 훔친 도둑으로 의심했습니다. 경찰관이 도둑을 체포하려 하자, 도둑은 경찰관의 얼굴을 때리고 가슴을 밀쳐 넘어뜨리는 폭행을 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은 발뼈 골절상을 입어 6주 동안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도둑은 "이번엔 영영 구속된다. 한번만 살려달라"고 말하며 저항했습니다. 이후 체포된 도둑의 오토바이 시동장치에는 처음엔 없었던 열쇠가 꽂혀 있었습니다. 이 도둑은 과거에도 유사한 방법으로 오토바이 절도를 저질렀던 전과가 있었습니다.

법원은 어떻게 판단했고, 왜 그렇게 본 걸까요?

법원은 이 사건에서 강도상해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강도상해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절도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도중이나 그 종료 직후에 폭행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즉, 절도를 위해 재물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폭행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이 사건에서 도둑은 이미 오토바이를 훔친 지 24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시동을 걸려던 순간에 경찰관에게 발각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폭행은 절도행위의 일환으로 볼 수 없으며, 절도의 기회에 이루어진 폭행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강도상해죄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피고인은 어떤 주장을 했나요?

피고인은 자신의 죄를 부인하며 다음과 같은 주장을 했습니다. Firstly, 피고인은 오토바이를 훔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오토바이에 올라탄 후 경찰관이 자신을 체포하려 하자 저항한 것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오토바이의 시동을 걸려고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Secondly, 피고인은 경찰관의 체포를 정당화할 수 있는 정당한 이유(예: 경찰관이 무단 체포를 시도했다거나)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피고인의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피고인이 과거에도 유사한 방법으로 오토바이 절도를 저질렀던 전과가 있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결정적인 증거는 뭐였나요?

이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Firstly, 피해자의 오토바이가 도난당한 시간과 장소입니다. 피해자는 오토바이가 새벽 2시부터 5시 사이에 도난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 Secondly, 피고인이 오토바이 시동장치에 꽂혀 있던 열쇠입니다. 이 열쇠는 피고인이 나타나기 전에는 오토바이 안에 없었습니다. Thirdly, 피고인의 과거 전과입니다. 피고인은 과거에도 유사한 방법으로 오토바이 절도를 저질렀던 전과가 있습니다. Fourthly, 피고인의 행동과 진술입니다. 피고인은 경찰관에게 "이번엔 영영 구속된다. 한번만 살려달라"고 말하며 저항했습니다. 이는 그가 오토바이를 훔치려 했다는 증거로 작용했습니다. Lastly, 오토바이 시동장치의 작동 방식입니다. 이 오토바이는 열쇠를 넣지 않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피고인이 열쇠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은 그가 오토바이를 훔치려 했다는 증거가 됩니다.

이런 상황에 나도 처벌받을 수 있나요?

이와 유사한 상황에 처하면 처벌받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강도상해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절도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도중이나 그 종료 직후에 폭행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즉, 재물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폭행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만약에 당신이 오토바이를 훔친 후 24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경찰관에게 발각되어 폭행을 가했다면, 강도상해죄는 성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도죄와 폭행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경찰관의 체포가 정당하지 않았다면, 폭행죄도 성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는 점은?

강도상해죄는 절도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도중이나 그 종료 직후에 폭행이 이루어져야 성립한다는 점을 사람들이 흔히 오해합니다. 즉, 절도를 위해 재물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폭행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만약에 절도를 마친 후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폭행이 발생하면 강도상해죄는 성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오해는 경찰관의 체포가 항상 정당하다는 것입니다. 경찰관의 체포가 무단적이거나 불법적이라면, 당신의 저항이 정당방위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찰관의 체포가 정당했는지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처벌 수위는 어떻게 나왔나요?

이 사건에서 피고인은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는 절도죄와 폭행죄에 대한 처벌입니다. Strongly, 강도상해죄는 성립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중한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또한, 원심에서 징역 3년 6개월로 선고된 것은 강도상해죄를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피고인의 과거 전과도 고려되었습니다. 피고인은 과거에도 유사한 방법으로 오토바이 절도를 저질렀던 전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도 전과를 고려하여 처벌이 가중되었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입은 상처도 고려되었습니다. 피해자는 발뼈 골절상을 입어 6주 동안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이 판례가 사회에 미친 영향은?

이 판례는 강도상해죄의 성립 요건을 명확히 했습니다. 즉, 강도상해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절도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도중이나 그 종료 직후에 폭행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강도상해죄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과도한 처벌을 방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경찰관의 체포가 항상 정당하지는 않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경찰관의 체포가 무단적이거나 불법적이라면, 당신의 저항이 정당방위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이는 경찰관의 권한을 제한하고,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Lastly, 이 판례는 과거 전과가 현재의 처벌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습니다. 피고인은 과거에도 유사한 방법으로 오토바이 절도를 저질렀던 전과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사건도 전과를 고려하여 처벌이 가중되었습니다. 이는 재범 방지를 위한 처벌 정책을 강조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면, 강도상해죄의 성립 여부를 판단할 때 절도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도중이나 그 종료 직후에 폭행이 이루어졌는지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할 것입니다. 즉, 절도를 위해 재물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폭행이 동반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입니다. 또한, 경찰관의 체포가 정당했는지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할 것입니다. 경찰관의 체포가 무단적이거나 불법적이라면, 당신의 저항이 정당방위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찰관의 체포가 정당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입니다. Lastly, 과거 전과가 현재의 처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것입니다. 만약에 당신이 과거에도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다면, 이번 사건도 전과를 고려하여 처벌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범 방지를 위한 처벌 정책을 강조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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