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의 속임수, 결국 법정에서 걸렸다! (2008노2920)


사기꾼의 속임수, 결국 법정에서 걸렸다! (2008노2920)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 사건은 두 명의 피고인이 위조된 약속어음을 이용해 사기를 친 사건입니다. 피고인 1은 통신사업에 종사하면서 성실하게 살아왔지만, 어느 날 부도 위기에 처한 회사로부터 도움을 요청받아 위조된 약속어음의 액면금과 지급기일을 변경하여 교부했습니다. 피고인 2는 이 위조된 약속어음을 이용해 3,214만원을 편취했습니다. 결국 두 피고인은 유가증권위조죄로 기소되었습니다.

법원은 어떻게 판단했고, 왜 그렇게 본 걸까요?

법원은 피고인들이 이미 위조된 약속어음의 액면금과 지급기일을 변경한 행위가 유가증권위조죄나 유가증권변조죄에 해당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피고인들에 대한 유가증권위조죄 공소사실은 범죄로 되지 않으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피고인 1은 공소외 1로부터 견질용으로 교부받은 약속어음을 피고인 2에게 교부하여 위조와 행사범행에 이르게 한 점, 피고인 2는 위조된 약속어음을 이용해 3,214만원을 편취한 점 등을 고려하여 양형부당 주장은 기각되었습니다.

피고인은 어떤 주장을 했나요?

피고인 1은 19년 동안 통신사업에 종사하면서 성실하게 살아왔고, 그 잘못을 깊이 반성하면서 공소외 1과 합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형량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했습니다. 피고인 2는 운영하던 회사와 거래관계에 있던 세진엔지니어링 주식회사가 부도위기에 직면하여 도움을 요청받아 위조된 약속어음의 액면과 지급기일을 보충하여 교부하였고, 피고인 1에게 지급한 3,214만원을 고려하여 형량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했습니다.

결정적인 증거는 뭐였나요?

결정적인 증거는 피고인들이 이미 위조된 약속어음의 액면금과 지급기일을 변경한 행위가 유가증권위조죄나 유가증권변조죄에 해당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법원은 이 점에 대해 대법원 판례를 참조하여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또한, 피고인 1이 공소외 1로부터 견질용으로 교부받은 약속어음을 피고인 2에게 교부하여 위조와 행사범행에 이르게 한 점, 피고인 2가 위조된 약속어음을 이용해 3,214만원을 편취한 점 등이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나도 처벌받을 수 있나요?

만약 당신이 유가증권위조죄나 유가증권변조죄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다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가증권위조죄는 진정으로 성립된 유가증권의 내용에 권한 없는 자가 그 유가증권의 동일성을 해하지 않는 한도에서 변경을 가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권한 없이 유가증권을 변조하거나 위조하는 행위는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는 점은?

사람들은 유가증권위조죄와 유가증권변조죄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가증권위조죄는 진정으로 성립된 유가증권의 내용에 권한 없는 자가 그 유가증권의 동일성을 해하지 않는 한도에서 변경을 가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반면, 유가증권변조죄는 이미 위조된 유가증권의 기재사항을 권한 없이 변경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두 죄는 서로 다른 법적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벌 수위는 어떻게 나왔나요?

피고인 1은 징역 1년, 피고인 2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피고인 1이 5,000만원 횡령범행으로만 기소되었지만, 피고인 2로 하여금 위조와 행사범행에 이르게 한 점, 피고인 2가 위조된 약속어음을 이용해 3,214만원을 편취한 점 등을 고려하여 양형부당 주장은 기각되었습니다. 또한, 피고인 2가 취득한 이득이 없고 이전에 벌금형을 초과하여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하여 사회봉사조건부 집행유예의 형을 선고했습니다.

이 판례가 사회에 미친 영향은?

이 판례는 유가증권위조죄와 유가증권변조죄의 법적 성질을 명확히 한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법원은 유가증권위조죄와 유가증권변조죄를 구별하여 무죄를 선고한 점에서, 유가증권 관련 범죄에 대한 법적 기준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또한, 피고인들의 양형부당 주장이 기각된 점에서, 유가증권 관련 범죄에 대한 처벌의 공정성을 유지한 것입니다.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생기면, 법원은 유가증권위조죄와 유가증권변조죄의 법적 성질을 명확히 하여 공정하게 판결할 것입니다. 또한, 피고인의 사정변경이나 피해변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양형을 결정할 것입니다. 따라서, 유가증권 관련 범죄에 대한 법적 기준은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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