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진이 아닌데도 저작권 침해로 고발? (2006도4334)


내 사진이 아닌데도 저작권 침해로 고발? (2006도4334)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 사건은 저작권 침해와 관련된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피고인은 타인이 제작한 풍경 사진을 컴퓨터 바탕화면 제공업체로부터 회원 자격으로 전송받아 복제한 다음,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포토앨범에 전송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피고인은 이 사진이 저작권이 있는 사진인지 알지 못하고, 애드게이터사의 웹페이지에 '업로드된 이미지의 저작권에 대하여는 회사가 책임지지 않는다'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어 이를 믿고 사진을 전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피고인이 저작권자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 미필적 인식이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어떻게 판단했고, 왜 그렇게 본 걸까요?

법원은 피고인이 저작권 침해의 고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저작재산권 침해죄의 고의는 저작재산권을 침해하는 사실에 대한 인식이 있으면 충분하며, 그 인식은 확정적인 것도 불확정적인 것도 미필적 고의로 인정된다는 법리를 바탕으로 피고인의 행위를 평가했습니다. 또한, 피고인이 애드게이터사의 문구를 믿고 행위를 했다고 해도, 그 오인이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저작권법 제26조 제1항 본문의 '공연 또는 방송'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피고인은 어떤 주장을 했나요?

피고인은 자신이 저작권자가 누구인지를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애드게이터사의 웹페이지에 '업로드된 이미지의 저작권에 대하여는 회사가 책임지지 않는다'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어 이를 믿고 사진을 전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이러한 주장이 정당한 이유가 없다고 보았습니다.

결정적인 증거는 뭐였나요?

결정적인 증거는 피고인이 저작권자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 미필적 인식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법원은 피고인이 애드게이터사의 문구를 믿고 행위를 했다고 해도, 그 오인이 정당한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피고인이 저작권 침해의 고의가 있다고 판단한 증거로, 피고인이 저작권자가 누구인지를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저작권자가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는 점이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나도 처벌받을 수 있나요?

이 사건은 저작권 침해의 고의와 관련된 중요한 판례입니다. 만약 당신이 저작권자가 누구인지를 알면서도 저작물을 복제하거나 전송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저작권자가 누구인지를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적어도 저작권자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인식이 있다면, 저작권 침해죄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저작물을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자의 허락을 반드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는 점은?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는 점은 저작권 침해의 고의가 확정적인 인식이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법원은 저작권 침해의 고의는 저작재산권을 침해하는 사실에 대한 인식이 있으면 충분하다고 판단합니다. 또한, 저작권 침해의 고의가 불확정적인 인식이라도 미필적 고의로 인정된다는 점도 중요한 오해입니다. 따라서,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할 때는 저작권자가 누구인지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벌 수위는 어떻게 나왔나요?

이 사건에서 피고인은 벌금형이 선고되었습니다. 법원은 저작권 침해의 고의와 위법성의 인식이 있었으며, 저작권 침해의 행위가 '공연 또는 방송'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형사소송법 제383조 제4호의 규정에 따르면,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가 선고된 사건에 대해서만 양형부당을 사유로 한 상고가 허용되므로, 피고인에게 가벼운 벌금형이 선고된 이 사건에 있어서는 형의 양정이 부당하다는 사유는 적법한 상고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이 판례가 사회에 미친 영향은?

이 판례는 저작권 침해의 고의와 관련된 중요한 판례로, 저작권 침해의 고의가 저작재산권을 침해하는 사실에 대한 인식이 있으면 충분하다는 법리를 확립했습니다. 또한, 저작권 침해의 고의가 불확정적인 인식이라도 미필적 고의로 인정된다는 점도 중요한 법리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러한 판례는 저작권 침해 행위를 예방하고,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생기면, 저작권 침해의 고의가 저작재산권을 침해하는 사실에 대한 인식이 있으면 충분하다는 법리가 적용될 것입니다. 또한, 저작권 침해의 고의가 불확정적인 인식이라도 미필적 고의로 인정된다는 점도 중요한 법리로 자리잡았습니다. 따라서,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할 때는 저작권자가 누구인지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저작물을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자의 허락을 반드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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