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무단 침입한 이웃에게 폭행을 당했는데, 오히려 내가 재판에 섰어요! (2008고정1920)


집에 무단 침입한 이웃에게 폭행을 당했는데, 오히려 내가 재판에 섰어요! (2008고정1920)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2008년 9월 23일, 대구 달서구 도원동에 사는 피고인은 자신의 집에서 갑작스러운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날 아침, 피고인은 집에서 혼자 있다가 문 앞에 낯선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바로 피고인의 이웃인 공소외 1(여, 52세)와 그 아들 공소외 3(29세)였습니다. 공소외 1은 피고인이 자신의 남편인 공소외 2와 바람을 피웠다고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이 의심은 공소외 1이 피고인에게 수십 회에 걸쳐 죽이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와 협박 전화를 보낸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공소외 1과 그 아들 공소외 3는 피고인의 집으로 찾아와 문을 두드리고, 문을 열어주지 않자 아파트 입구에 있던 공소외 2를 불렀다. 공소외 2가 피고인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설득하자, 피고인은 문を開주었고, 그 순간 공소외 1과 공소외 3는 신발을 신은 채로 피고인의 집으로 들어가 피고인을 폭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공소외 1은 피고인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으며, 공소외 3는 주먹으로 피고인의 왼쪽 눈을 때리고 발로 옆구리를 걷어찼습니다. 피고인은 이 폭행을 벗어나기 위해 소극적으로 방어하는 과정에서 공소외 1과 공소외 3에게 상해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피고인은 공소외 1에게 약 14일간의 치료를 요하는 뇌진탕 등을, 공소외 3에게 약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손목 및 손부분의 열린 상처 등을 각각 가하게 되었습니다.

법원은 어떻게 판단했고, 왜 그렇게 본 걸까요?

법원은 이 사건에 대해 피고인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서로 격투를 하는 상황에서는 공격행위와 방어행위가 연속적으로 교차되고, 방어행위는 동시에 공격행위가 되는 양면적 성격을 띤다며, 외관상 서로 격투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라고 할지라도 실지로는 한쪽 당사자가 일방적으로 불법한 공격을 가하고 상대방은 이러한 불법한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이를 벗어나기 위한 저항수단으로 유형력을 행사한 경우라면, 그 행위가 적극적인 반격이 아니라 소극적인 방어의 한도를 벗어나지 않는 한 그 행위에 이르게 된 경위와 그 목적·수단 및 행위자의 의사 등 제반 사정에 비추어 볼 때 사회통념상 허용될 만한 상당성이 있는 행위로서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보았습니다. 법원은 이 사건 공소사실 기재에 의하더라도, 피고인의 행위는 공소외 1과 공소외 3의 공동상해 행위에 대항하여 한 행위로 되어 있으므로 그 행위가 격투 중의 행위로서 방어행위를 겸한 공격행위에 해당하는지, 혹은 공소외 1과 공소외 3의 불법한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이를 벗어나기 위한 저항수단으로 유형력을 행사한 것인지에 관하여 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피고인은 어떤 주장을 했나요?

피고인은 피해자들로부터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여 상해를 입었을 뿐, 피고인이 공소외 1과 공소외 3에게 상해를 가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피고인은 자신이 갑자기 집으로 무단침입한 피해자들과 그 일행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하게 되자 이를 벗어나기 위한 저항수단으로서 소극적인 방어 과정에서 발생한 것일 뿐이므로 이는 정당행위에 해당되어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피고인은 자신이 취한 방어의 목적·수단과 자신의 의사가 피해자들의 불법적인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이를 벗어나기 위한 저항수단으로서 소극적인 방어의 한도를 벗어나지 아니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피고인은 자신이 취한 행위가 사회통념상 허용될 만한 상당성이 있는 행위로서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결정적인 증거는 뭐였나요?

결정적인 증거는 수사기관에서의 진술과 법정진술, 그리고 수사기록에 첨부되어 있는 사진 영상입니다. 이 증거들은 피고인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온 공소외 1에게 먼저 욕설을 하면서 공소외 1의 머리채를 잡아 출입문 벽 쪽으로 밀어 붙였으며, 공소외 3은 피고인을 폭행하여 상해를 가한 적이 없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이 사건 싸움의 발단과 전후의 경위, 공소외 3도 이 사건으로 인해 벌금 1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으나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위 벌금을 납부한 점 등에 비추어 볼 때 이를 그대로 믿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수사기관 및 법정진술, 수사기록에 첨부되어 있는 사진 영상 등을 통해 이 사건 싸움의 발단과 전후의 경위, 피고인이 취한 방어의 목적·수단과 피고인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증거들은 피고인이 피해자들의 불법적인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이를 벗어나기 위한 저항수단으로 유형력을 행사한 것임을 입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나도 처벌받을 수 있나요?

이 사건과 같은 상황에서 피고인이 처벌받지 않은 이유는 피고인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정당방위는 자신의 신체나 재산을 방어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상대방에게 상해를 가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신체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상대방에게 상해를 가한 경우, 그 행위는 정당방위에 해당하여 처벌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당방위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 방어의 목적과 수단이 적절해야 합니다. 둘째, 방어의 정도가 방어의 목적을 달성하기에 필요한 범위를 벗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셋째, 방어의 의사가 정당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정당방위는 인정되지 않고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사건과 같은 상황에서 자신도 처벌받지 않기 위해서는 정당방위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즉, 자신의 신체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상대방에게 상해를 가한 경우, 그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받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는 점은?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는 점은 정당방위가 무조건적으로 인정된다는 것입니다. 정당방위는 단순히 상대방의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인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정당방위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 방어의 목적과 수단이 적절해야 합니다. 즉, 자신의 신체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상대방에게 상해를 가한 경우에만 정당방위가 인정됩니다. 둘째, 방어의 정도가 방어의 목적을 달성하기에 필요한 범위를 벗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즉, 방어의 정도가 지나치게 강하거나 불필요한 경우 정당방위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셋째, 방어의 의사가 정당해야 합니다. 즉, 방어의 의사가 자신의 신체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어야 하며, 단순히 복수나 보복 목적이어야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당방위가 무조건적으로 인정된다는 오해는 피해야 합니다. 정당방위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정당방위는 인정되지 않고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벌 수위는 어떻게 나왔나요?

이 사건에서 피고인은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피고인을 무죄로 선고했습니다. 따라서 피고인은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행위가 피해자들의 불법적인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이를 벗어나기 위한 저항수단으로서 소극적인 방어의 한도를 벗어나지 아니한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피고인의 행위는 사회통념상 허용될 만한 상당성이 있는 행위로서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이 사건에서 피고인은 무죄 판결을 받았으며,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피고인은 자신의 신체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상대방에게 상해를 가한 경우, 그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받아야 합니다.

이 판례가 사회에 미친 영향은?

이 판례는 정당방위에 대한 법원의 입장을 명확히 한 중요한 판례입니다. 법원은 정당방위가 무조건적으로 인정된다는 것이 아니라,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정당방위에 대한 오해를 줄이고, 정당방위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사회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이 판례는 정당방위에 대한 법원의 입장을 명확히 한 것 외에도, 정당방위가 인정되는 경우 피고인이 처벌받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정당방위에 대한 오해를 줄이고, 정당방위가 인정되는 경우 피고인이 처벌받지 않는다는 점을 사회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따라서 이 판례는 정당방위에 대한 법원의 입장을 명확히 한 중요한 판례이며, 정당방위에 대한 오해를 줄이고, 정당방위가 인정되는 경우 피고인이 처벌받지 않는다는 점을 사회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생기면 법원은 이 사건과 같은 기준으로 정당방위가 인정되는지 여부를 판단할 것입니다. 즉, 피고인의 행위가 방어의 목적과 수단이 적절하고, 방어의 정도가 방어의 목적을 달성하기에 필요한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며, 방어의 의사가 정당하다는 조건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판단할 것입니다. 만약 피고인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피고인은 무죄 판결을 받을 것입니다. 반면, 피고인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피고인은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생기면 법원은 이 사건과 같은 기준으로 정당방위가 인정되는지 여부를 판단할 것입니다. 이는 정당방위에 대한 법원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정당방위가 인정되는 경우 피고인이 처벌받지 않는다는 점을 사회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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