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도중 사고? 경찰과의 충돌로 징역 2년 판결 받은 유족회 사무국장 이야기 (2007고합1009)


시위 도중 사고? 경찰과의 충돌로 징역 2년 판결 받은 유족회 사무국장 이야기 (2007고합1009)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2007년 6월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동의 시민열린마당에서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태평양전쟁 희생자 유족회 사무국장인 오원근 씨는 유족회 회원 30여 명과 함께 일본대사관 방면으로 도보 행진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일본의 강제징용 희생자들에 대한 인권회복과 보상 요구를 위해 설립된 단체의 일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행진 도중, 서울 서부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경찰관 200여 명에게 저지당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오원근 씨는 승합차량을 운전하여 경찰관 5명을 넘어뜨리고, 그들은 치료를 요하는 다발성 염좌 및 긴장의 상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법원은 어떻게 판단했고, 왜 그렇게 본 걸까요?

법원은 이 사건을 공무집행방해치상죄로 간주했습니다. 오원근 씨는 경찰관들의 정당한 시위진압 업무를 방해하고, 그로 인해 경찰관들에게 상해를 입혔다는 점에서 법원의 판결은 타당하다고 보았습니다. 법원은 특히 피고인의 범행 수법이 위험하고 공권력을 경시하는 행위였기 때문에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습니다.

피고인은 어떤 주장을 했나요?

오원근 씨는 법정에서 자신의 행위가 사전에 폭력시위를 계획한 것이 아니라, 경찰관들이 행진을 저지하자 우발적으로 승합차량을 진행시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태평양전쟁 희생자 유족들의 피해 보상을 목적으로 시위를 하다가 이 사건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의 범행 동기와 경미한 벌금 전과 외에는 다른 범행전력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결정적인 증거는 뭐였나요?

법원은 오원근 씨의 법정진술과 경찰관들의 진술서, 검거경위서, 정보상황보고, 채증사진, 각 진단서 등을 결정적인 증거로 삼았습니다. 이 증거들은 오원근 씨가 승합차량을 운전하여 경찰관들을 넘어뜨린 사실과 그들이 입은 상해의 정도를 명확히 증명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나도 처벌받을 수 있나요?

네, 만약 당신이 시위 도중 경찰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하고, 그로 인해 경찰관에게 상해를 입힌다면, 오원근 씨와 같은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무집행방해치상죄는 공권력을 경시하는 행위로 간주되며, 이는 법적으로 엄격하게 처벌됩니다. 따라서 시위나 집회 시에는 법과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시위나 집회에서 경찰과의 충돌이 발생하면 단순히 '시위'로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법적으로는 경찰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하고, 그로 인해 상해를 입히면 공무집행방해치상죄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위 도중 우발적으로 발생한 사건이라도 법적으로는 책임이 따릅니다.

처벌 수위는 어떻게 나왔나요?

법원은 오원근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이 판결 선고 전의 구금일수 2일을 형에 산입하고, 판결 확정일로부터 3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피고인의 범행 동기와 경미한 벌금 전과 외에는 다른 범행전력이 없다는 점을 참작한 결과입니다.

이 판례가 사회에 미친 영향은?

이 판례는 시위나 집회에서의 공권력 경시 행위에 대한 법적 처벌을 강조하는 중요한 사례로 작용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similar한 사건들이 발생할 경우, 법원이 더 엄격하게 처벌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시위나 집회를 계획하는 단체들에게는 법과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앞으로 similar한 사건이 발생하면, 법원은 이 판례를 참고하여 공무집행방해치상죄로 처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위나 집회를 계획하는 사람들은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경찰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시위 도중 우발적으로 발생한 사건도 법적으로 책임이 따를 수 있으므로, 시위 참가자들은 항상 신중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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